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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최순실 남자, 비박은 투사(?)로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6/12/21 [18:33]

친박, 최순실 남자, 비박은 투사(?)로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6/12/21 [18:33]
“친박은 최순실의 남자, 비박은 투사(?)가 되고 있어"
 
친박좌장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비박계가 탈당을 예고한 데 대해 “나갈 사람은 나가고 남을 사람은 남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와서 탈당 수순을 밟으려는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된다. 탈당하든 분당하든 그건 모른다”고 비박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얘기를 하고 싶어도 맏형인지라 이런 부분은 꾹 참고 있었다”면서 “분당은 무슨 분당이냐. 탈당해서 당을 만드는 것 한 두번 봤냐. 새누리당에 뭘 가할려는지 모르지만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친박 했던 사람들이 최순실의 남자로 몰리고, 그 사람들이 투사가 되고 있다”며 “언론에 터지니깐 투사가 된 것처럼, 개혁의 아이콘 된 것처럼 그렇게 당내 분란을 조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거듭 비박을 맹비난했다.

그는 “누구도 최순실이 문제가 있다고 당 공식석상이나 사석에서 제기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최순실의 남자로 찍어서 5적이니 6적이나 10적이나 언론에 흘리면서 당을 깨뜨리려고 하고, 비상시국위를 만들어 (당을) 두 쪽, 세 쪽으로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비박계가) 뒤집은 것은 역사에 크게 과오로 지적될 것”이라며 비박의 탄핵 가세를 비난하면서 “이 당론을 뒤집어버려서 우리 새누리당이 이런 과정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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