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각 학교에 `조기 방학 검토'를 당부했다. A형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초·중·고 학생연령(7~18세)의 환자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 A형 독감에 걸린 도내 학생은 2,064명으로 이 중 1,918명에 대해 등교 중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9일 조기 방학 실시 검토 등을 포함한 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을 각 학교 등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감염병 대책 간부 회의를 열고 학교에서의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교육 강화 등 독감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석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올해 학교 내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예년보다 조기 유행하고 있다”며 “가정 통신문을 통해 가정과 연계한 개인위생 교육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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