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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전쟁영화

영화 <특공대작전>(1967년>

주상곤 기자 | 기사입력 2016/07/08 [20:52]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전쟁영화

영화 <특공대작전>(1967년>

주상곤 기자 | 입력 : 2016/07/08 [20:52]

국내개봉제목 : <특공대작전>
원제 : The dirty Dozen
제작 : 케네스 하이먼
감독 : 로버트 알드리치
촬영 : 에드워드 스케이프
음악 : 프랭크 드 볼
출연 : 리 마빈, 어네스트 보그나인, 찰스 브론슨, 리처드 잭켈, 로버트 라이안, 테리 사바라스, 도날드 서더랜드, 짐 브라운,죤 카사베테스, 죠지 케네디, 트리니 로페스, 랄프 미커, 크린트 워커, 로버트 웨버
런닝타임 : 150분
국내개봉 :1967년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영화는 전반적으로 액션장면이 많고 주로 남성이미지의 영화를 많이 만든 감독이라 많은 팬을 확보한 감독중의 한사람이다.


이 영화는 원제는 <더러운 12인>이지만 일본흥행업자가 극동지역의 판권을 수입할 때 <특공대작전>이란 타이틀로 일본에 개봉하였고 한국도 그 무렵 같은 제목으로 개봉 한 것이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잭 팰런스,리 마빈,에디 알버트를 주인공으로 <공격>(1956년)을 제작,감독하여 전쟁영화 감독으로서의 성공을 거둔바 있다.

 

연합군과 독일군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을 때 미 육군 당국은 군형무소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12명의 흉악범을 석방하고, 이들에게 독일 나찌에 대항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살인 훈련을 시킨다.
 
살인특공대의 대장은 리 마빈이고 임무를 완수하면 석방될 수도 있는 작전에 12명의 성난 사형수는 목숨을 걸고 나찌독일군과 처절한 전투를 벌인다.

 

군인교도소에서 사형수나 30년 징역같은 장기복역수들을 모았는데  죄수들은 강도나 살인같은 진짜 범죄자도 있고 불운한 사고로 죄를 저지른 사람 또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도 있다.

 

그들을 책임진 소령도 불합리한 상관에게 항명하여 군상층부에 찍힌 군인이다. 즉, 법적인 죄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또한 호쾌한 활극이라기 보다는 기성체제에 반발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각본을 쓴 누널리 존슨은 <사막의 여우 롬멜>(1951년)의 각본가이기도 하다.

 

영화의 절반이상이 인생 막장에 몰린 희망없는 죄수들이 훈련받고 팀웍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치독일군에 침투하여 작전을 성공하고 돌아오는 이는 주인공 리 마빈과 죄수 챨스 브론슨과 헌병으로 같이 침투한 리처드 잭켈 3사람뿐이다.

 

엘리트주의의 군상층부에 대한 반감을 보여주는 마지막장면도 인상적이고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중 찰스 브론슨, 테리 사바라스,도날드 서더랜드, 짐 브라운, 죤 카사베테스, 죠지 케네디 등은 배우로 성공했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아파치(1954년),베라크루스(1954년),공격(1956년),소돔과 고모라(1962년),텍사스의 4인(1963년),피닉스(1965년),특공대작전(1967년)등의 주요 작품이 있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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