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봉제목 : <특공대작전>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잭 팰런스,리 마빈,에디 알버트를 주인공으로 <공격>(1956년)을 제작,감독하여 전쟁영화 감독으로서의 성공을 거둔바 있다.
연합군과 독일군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을 때 미 육군 당국은 군형무소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12명의 흉악범을 석방하고, 이들에게 독일 나찌에 대항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살인 훈련을 시킨다.
군인교도소에서 사형수나 30년 징역같은 장기복역수들을 모았는데 죄수들은 강도나 살인같은 진짜 범죄자도 있고 불운한 사고로 죄를 저지른 사람 또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도 있다.
그들을 책임진 소령도 불합리한 상관에게 항명하여 군상층부에 찍힌 군인이다. 즉, 법적인 죄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또한 호쾌한 활극이라기 보다는 기성체제에 반발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각본을 쓴 누널리 존슨은 <사막의 여우 롬멜>(1951년)의 각본가이기도 하다.
영화의 절반이상이 인생 막장에 몰린 희망없는 죄수들이 훈련받고 팀웍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트주의의 군상층부에 대한 반감을 보여주는 마지막장면도 인상적이고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중 찰스 브론슨, 테리 사바라스,도날드 서더랜드, 짐 브라운, 죤 카사베테스, 죠지 케네디 등은 배우로 성공했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은 아파치(1954년),베라크루스(1954년),공격(1956년),소돔과 고모라(1962년),텍사스의 4인(1963년),피닉스(1965년),특공대작전(1967년)등의 주요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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