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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그리스에서 1억7천만불 규묘 수주 성공

차코스(Tsakos)사로부터 7만5천톤급 정유운반선 4척 수주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6/10 [09:13]

성동조선해양, 그리스에서 1억7천만불 규묘 수주 성공

차코스(Tsakos)사로부터 7만5천톤급 정유운반선 4척 수주

편집부 | 입력 : 2016/06/10 [09:13]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 2016이 열리고 있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오랜 기간 수주 소식을 기다리던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김철년)이 드디어 수주 낭보를 터뜨렸다.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 현지에서 세계 10대 탱커선사이자 성동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그리스 차코스(Tsakos)사로부터 7만5천톤급 정유운반선 4척(옵션 2척 포함), 약 1억7천만불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RⅠ급인 이 선박은 길이 228m, 폭 32.2m, 높이 20.9m로 2018년 상반기 납기 조건이다.
 
▲ 계약식 사전 미팅: 성동조선해양 강기성 노동조합 지회장과 김철년 대표이사가 함께 차코스 그룹 회장과 계약식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는 사전 미팅     © 편집부
계약식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는 사전 미팅에서는 성동조선해양 김철년 대표이사와 포시도니아 기간 내내 선주들과 미팅을 함께 했던 강기성 성동조선해양 노동조합 지회장도 참석해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납기·품질·안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뜻을 선주 측에 전달했다.
 
▲ 계약식 서명 : 차코스 그룹 캡틴 파나요티스 차코스(Capt. Panagiotis Tsakos) 회장, 성동조선해양 김철년 대표이사     © 편집부
선주 측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어려운 조선 시황에서 성동조선해양의 단합된 노사의 모습에 무한한 신뢰가 생겨 최종 계약까지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성동의 장기인 LRⅠ급 탱커의 재 발주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 받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며 "곧 다른 선주사와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코스사와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10년에 걸쳐 원유 및 정유 운반선 등 총 15척의 선박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오며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 그리스 차코스 본사에서 계약식 :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차코스 에너지사 니콜라스 차코스(Nikolas Tsakos) 사장, 차코스 그룹 캡틴 파나요티스 차코스(Capt. Panagiotis Tsakos) 회장, 성동조선해양 김철년 대표이사, 성동조선해양 신영철 조선영업실장     © 편집부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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