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 화전리 주민들이 오는 5월,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봄꽃잔치를 준비한다.
화전리 봄꽃잔치는 화전리의 “화”자가 “花(꽃화)”로 예부터 꽃마을 이름을 둔 지명으로 마을이미지를 새롭게 마련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주민작가 36명이 직접 참여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향산천”이라는 주제로 무궁화동산(화전2리3반 다리초입)에서 개최된다.
화전2리 최중열(무궁화미술관 관장) 작가는 “아름다운 꽃마을 화전리는 근대화 이후 국가안보와 전력수급이라는 공익에 우선해 군부대와 사격장, 송전탑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더 이상 마을이 난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아름다운 꽃마을을 복원하고 지켜내자는 취지에서 마을주민 모두가 나서 봄꽃잔치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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