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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스타, 홍천군 강완진 선수 은퇴 ... 홍천군민에게 감사, 박사과정 준비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2/31 [12:21]

태권도 스타, 홍천군 강완진 선수 은퇴 ... 홍천군민에게 감사, 박사과정 준비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4/12/31 [12:21]

 

 

홍천군과 대한민국을 빛낸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 강완진 선수가 공식 은퇴식을 갖았다. 강완진 선수는 은퇴 후 일본으로 유학해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홍천군은 12월 31일 홍천군청에서 한국 태권도 품새 종목 간판 스타인 강완진 선수의 공식 은퇴식을 열고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강완진 선수, 김태완 감독, 신은섭 홍천군체육회 회장, 엄봉선 체육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완진 선수는 우리 홍천지역을 빛나게 했고, 새로운 무대에서도 더 큰 업적을 이루리라 믿는다”라며, “한국 태권도의 발전과 홍천군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고와 업적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태권도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체육회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수많은 경기를 유치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홍천군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완진 선수는 “지금까지 훈련과 경기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홍천군과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해외 현지까지 동행해 열화와 같은 응원으로 힘을 주신 홍천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은퇴하지만 더욱 성숙된 체육인으로서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홍천군민의 사랑을 잊지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동고동락을 함께한 김태완 감독님의 신뢰와 지도로 값진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완진 선수는 홍천군청 소속으로 2024 태권도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 공인 품새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년 제31회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4년 제8회 아시안 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을 수상하며 홍천지역 체육 발전에 새역사를 썼다. 강 선수는 은퇴 후 2025년 일본으로 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김태완 감독은 국내외 독보적인 품새 종목의 간판 스타의 은퇴로 품새만이 아닌 우수한 겨루기 선수들을 배출해 홍천군이 스포츠 강군(郡)으로 거듭 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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