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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 속 안전을 지키다... 홍천소방서, 설 연휴 소방 출동 급증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21:06]

긴 설 연휴 속 안전을 지키다... 홍천소방서, 설 연휴 소방 출동 급증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5/02/04 [21:06]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2025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기간(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동안의 소방 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화재·구조·구급 활동 실적은 총 2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24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와 비교했을 때, 일일 평균 약 4.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화재 출동은 3건으로, 재산 피해는 57,169천 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건의 화재로 인한 7,169천 원의 재산 피해와 비교했을 때,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 활동은 총 26건으로 지난해 14건보다 증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을 구조했다. 구조 출동 중 교통사고 관련 출동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구급 출동은 178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송된 인원은 9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2건, 4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송 환자의 56.5%가 6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 고령층의 건강 관리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긴 연휴와 대설, 한파 등으로 소방 활동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무사히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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