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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화전리...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꽃동네 봄꽃잔치 준비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5/02/01 [13:37]

남면 화전리...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꽃동네 봄꽃잔치 준비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5/02/01 [13:37]

홍천군 남면 화전리 주민들이 오는 5월, 마을공동체 화합을 위한 봄꽃잔치를 준비한다.

 

화전리 봄꽃잔치는 화전리의 “화”자가 “花(꽃화)”로 예부터 꽃마을 이름을 둔 지명으로 마을이미지를 새롭게 마련하고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주민작가 36명이 직접 참여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향산천”이라는 주제로 무궁화동산(화전2리3반 다리초입)에서 개최된다.

 

화전2리 최중열(무궁화미술관 관장) 작가는 “아름다운 꽃마을 화전리는 근대화 이후 국가안보와 전력수급이라는 공익에 우선해 군부대와 사격장, 송전탑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더 이상 마을이 난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아름다운 꽃마을을 복원하고 지켜내자는 취지에서 마을주민 모두가 나서 봄꽃잔치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홍천군 남면 화전리는 최근 모기업의 석산개발 추진으로 마을공동체 소멸로 이어질 위기에 있음을 경계하고, 지난 1월 22일 남면 및 서면주민들과 양평군 단월면 주민 300여명이 남면시내를 행진하며 석산개발 반대시위를 펼쳤다.

 

 



화전리 주민들은 석산개발로 인해 환경파괴, 교통악화, 관광추락, 마을주민들의 생존권적 위기 등 마을공동체의 소멸위기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돼 더 이상의 난개발은 용납할 수 없으며 홍천군의 거시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사기업의 석산개발은 불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에 이어 키움증권이 새로 인수한 골프장과 대명비발디, 농공단지, 군부대 등의 반발과 민원도 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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