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축제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로 자란 홍천인삼송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개막 6일 만에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행안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은 안전점검을 두 차례 진행하여,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보완, 시정 조치하였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안전을 위해 얼음 두께 및 빙질 점검을 하루 두 차례 실시하고, 비상 대피로와 쉼터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영상분석 및 이벤트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객채를 탐지하여, 방문객이 넘어져 3초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축제장 내 상황실 CCTV 모니터에 팝업으로 표출되어 즉각적인 상황전파 및 대응이 되도록 상시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사각지대를 없애고 실시간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설 연휴 동안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송어 방출량을 확대하고, 송어 외에도 누치, 잉어 등 경쟁 어종을 추가 방류하여 낚시 공백 시간대를 보완할 예정이다.
설날 특별 이벤트로는 한복 착용 방문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설 맞이 행운경품 릴레이경기와 함께, 황금송어를 잡아라, 경차 2대가 상품인 행운대박 경품추첨 이벤트, 꽝조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인삼송어의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면서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축제장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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