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1월 1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소관에 대한행정사무감사(위원장 이광재 의원, 간사위원 황경화 의원)를 실시했다.
도시교통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준식 위원은 정당 현수막이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게첩대 확충과 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 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현수막 청정지역을 더욱 확대해 현수막 설치를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위원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미납 문제와 관련해 미납자들이 요금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행정에서 강제성을 부여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압류나 신용도 확인 등의 방법을 통해 미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지를 통해 요금 납부를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준순 위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현재 추진 과정에서 계획 이행과 주민 참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려면 탄탄한 주민 역량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행정은 센터와 협력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것을 요청했다.
나기호 위원은 인도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차량 중심 설계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소홀히 여겨진 점을 지적했다.
최이경 위원은 도시재생센터는 고용률이나 매출 증가와 같은 사업 효과를 확인하고, 갈등 조정 및 개선 방안 마련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시교통과가 센터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천군의회는 오후2시부터는 환경과, 토지주택과,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소관의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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