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제2차 포럼 성료 자율상권조합 구성 방안 논의 집중
포럼은 강덕봉 경영학박사의 발제를 통해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자율상권조합의 구성 절차와 지정을 받기 의한 차별화된 전략들을 살펴봤다.
이어 좌장을 맡은 용석준 홍천뉴스투데이 대표는 "홍천시장현황과 문제점을 다뤘던 1차 포럼에 이어, 이번 2차 포럼은 자율상권 조합구성과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의 목적을 설명하고, 자율상권조합이 구성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홍천읍번영회 남궁호선 회장은 “예비자율상권구역으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이고 공실이 많은 중앙통 일대가 적당하며, 홍천읍번영회가 원도심 발전을 위하여 자율상권구역 지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숙 신장대 2리 이장은 “자율상권조합 구성에 찬성하며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조합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상권쇠퇴의 원인 중 하나를 주차장 부족을 지적하며 환경개선 중의 하나로 주차장 설립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경호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홍천지회장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율상권조합 준비위원회 구성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상인을 대표해 토론에 참여한 이경도 대표는 “청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자율상권지정에 앞서 청년사업자들에게 사업내용과 혜택을 명확히 설명하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상원 홍천시민연대 제1처장은 자율상권조합의 주요정책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홍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필요하며, 시민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홍천인구10만 만들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입과 자율상권 활성화가 상호 연계돼 홍천의 원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침체된 홍천시장을 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협력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상권조합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홍천 원도심 상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율상권조합 구성이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상권 활성화 모델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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