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제13회 담 낮은 학교사랑 음악회가 오는 11월 8일(금)13시10분 홍천군 명덕초등학교에서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동요 ‘담 낮은 학교’ 의 노랫말 모티브인 명덕초등학교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담 낮은 학교 사랑음악회는 강원 도내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동요 음악회로 매년 주최하며, 풀빛아이 중창단은 춘천지역초. 중등 어린이들로 구성되어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동요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현재 절찬 공연 중에 있는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 최은영 어린이와 주역들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2024 바다동요대회 대상을 수상한 노래마을 아이들, 2024 강북구 전국 어린이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드림트리, 2023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위드프렌즈가 함께 한다.

올해 100살이 된 동요 ‘반달’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부르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전교생에게는 동요음반이 기증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인성교육과 정서순화를 통한 문화예술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대중가요로 얼룩져 퇴색 되어가는 동요가 본연의 주인공들에게 되돌아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