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석화초등학교(교장 이홍우)는 지난 9월 26일(목) 풀피리 연주 감상을 하면서 숲의 고마움을 느끼고 풀피리를 체험해 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 및 체험활동은 ‘풀피리부는 도깨비’ 등 풀피리 그림책을 보며 풀피리 연주를 감상하고 음악에 맞추어 자신의 꿈을 펼쳐보며 즐거운 몸놀이와 함께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풀피리 연주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발히 활동중인 김충근 작가는 전직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명나는 풀피리 공연을 선보였다. 책의 저자인 작가님께 책의 내용을 직접 듣고 연주를 듣는 순간에는 공연장에 모인 120여명의 학생들이 숨죽여 귀를 기울이며 자연의 악기가 들려주는 선율과 음색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2시간여 진행된 본 공연은 그림책에 등장하는 자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나의 꿈을 펼치는 값진 상상을 하며 마무리되었다. 공연을 체험한 한 3학년 어린이는 “풀피리로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도전해보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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