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일탈 심각 .... 농민수당에 이어 농자재 반값까지 부정수급 의혹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농촌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이 가로채서야 ....
지난해 처음 시행한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농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농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품목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00억원 중 도비10억(3.33%), 군비140억(46.67%)이 투입됐다. 그러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근무자 배우자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기준금액(3.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최근 주민들의 신뢰를 받아야 할 의원들이 수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열심히 현장을 돌며 민의를 살피는 의원들과 연구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기하려는 동료의원들에게는 곤혹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천군의회가 후반기 의장선출도 못한채 채 파행으로 15일 임시회를 앞두고 있다. 건강한 지방자치를 위해선 기초도 없는 기초의원과 자질미달의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탐내는 것은 과욕이다. 민의에 앞서 사익에 두 귀를 모으려는 의원들은 걸러내야 한다. 이젠 이를 위한 의정평가 시스템 도입 방안도 적극 검토할 때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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