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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37주년, “쥴·장루이 소령 73주년 추념식” 개최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6:51]

한불수교 137주년, “쥴·장루이 소령 73주년 추념식” 개최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4/05/07 [16:51]

   

 

홍천문화원(원장 박주선)은 5월 7일 오전 11시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쥴·장루이 공원에서 ‘제73주기 쥴·장루이 소령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홍천문화원이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신영재 홍천군수, 박주선 문화원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권혁동 11기동사단장, 유영곤 한국자유총연맹 홍천군지회장, 용석준 홍천학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전광환 너브내역사문화연구회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프랑스국가연주, 헌화 및 분향, 추념식 약력보고, 추념사, 추모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쥴·쟝루이 소령은 1916년 10월 16일 프랑스 알리베리시에서 출생해 1933년 해군군의학교에 입학, 1939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아 1950년 10월 한국전쟁에 군의관으로 참전해 홍천군 두촌면에서 인도주의 정신으로 우리 국군장병들은 물론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주민들까지 돌보며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수행하다 1951년 5월 8일 장남리에서 지뢰를 밟은 한국군 장병 2명을 구하고 나오던 중 적군이 매설해 놓은 지뢰를 밟아 안타깝게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산화했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쥴·쟝루이 소령에게 십자훈장을 수여했으며 프뤼제시 육군병원을 쟝루이 병원으로 이름을 바꿀 만큼 그의 고국 프랑스에서도 높이 추앙받고 있다. 홍천군은 고 쥴·쟝루이 소령을 영원히 기리고자 지난 1986년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동상을 건립하고 추모공원을 조성해 2004년부터 매년 5월 7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참전 하셨다가 이 땅에서 장렬히 산화하신 고 쥴·장루이 소령의 넋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과 우리들의 애틋한 마음이 하늘에 계신 쥴·장루이 소령에게 간절히 전해지길 바라며 쥴·장루이 소령의 영원한 안식을 빌어본다.

 

 

   

 

이날 아쉬운 점은 추념식장에 장남리 마을 주민들이 연례 행사임에도 참석하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74주년 추념식장에서는 마을주민과 문화원이 함께 협력해 좀 더 내실 있는 행사로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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