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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동시다발 토네이도 강타..."동네가 없어졌어요" / YTN

이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04:29]

미 중서부 동시다발 토네이도 강타..."동네가 없어졌어요" / YTN

이은희 기자 | 입력 : 2024/04/29 [04:29]

[앵커] 미국 중서부에서 대형 토네이도 수십 개가 발생해 주택 수백 채를 휩쓸고 갔습니다. 동네 전체가 폭격을 맞은 것처럼 사라졌고 비행기가 종잇장처럼 찢겨 나갔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시커먼 구름과 함께 토네이도가 몰려옵니다. 강력한 위력의 토네이도 기둥이 건물 잔해를 구름 속으로 빨아 올립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중서부 네브라스카주에서 6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가옥과 건물 수백 채가 피해를 봤습니다.

 

[브렌튼 리차드슨 / 지역 주민 : 몸을 숨기고 있는데 토네이도가 집에 부딪히는 소리, 지붕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커다란 화물열차가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오마하시 인근 한 마을은 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됐습니다.

 

[펫 우즈 / 오마하시 주민 : 보호소로 갔는데 토네이도가 쓸고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어요. 돌아왔을 때 집 울타리와 북서쪽 동네 전체가 사라져 있었어요.] 소규모 비행장엔 항공기 잔해가 종잇장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마하 공항도 한때 폐쇄됐고, 인근 만여 가구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현재까지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고, 구체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 기상청은 이번 주말 아이오와, 캔자스, 텍사스주 등 다른 지역에도 추가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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