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당산제는 홍천의 전통 문화행사로 전통제례와 굿거리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번영과 풍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당산제는 도당·당맞이로, 팔봉산 제2봉에 올라 삼부인 세분중 한분을 강신하여 모시고 팔봉산 관광지에 마련된 제단으로 내려오면서 시작되는데, 올해는 김씨 부인이 강신하여 홍천에 대풍이 든다고 한다.
당산제례, 전통 무용과 민요, 외줄타기 광대놀음, 도깨비 대감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서면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진행되었다.
팔봉산 당산제는 조선왕조실록과 동국여지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각종 지리지와 홍천읍지에 기록되어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학계에선 정적인 강릉단오제보다 150여년이 앞선 영서지역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너브내 역사·문화 이야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