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광역철도”사업은 지난 1월5일 예타조사 대상에 선정돼 군민들이 환호했고 예타조사 기관으로 선정된 KDI가 2월22일 첫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의견들을 청취했다. 홍천군민의 염원인 철도사업이 다행히 순항하고 있고, 이젠 예타통과와 조기착공을 위해 이제부터 홍천군민 모두가 더욱 대동단결해야 할 중요한 시점인데 총선과 맞물려 갈등의 수위가 정치적으로 비화되고 있어 자칫 대사를 그르칠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집행부의 한계를 추진위가 대위해야 하는데 현재 추진위는 최초 구성시 열정을 갖고 시작했으나 용산집회 이후 많은 의혹을 증폭시켰고 이후, 민간단체로서 추동력을 잃었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지난해 연말 이규설 위원장에게 기존 철도추진위를 해산하고 새롭게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히려 모 단체가 게시한 현수막의 내용과 최근 또 추진위가 의회와의 현수막 갈등에서 비롯된 속 내용들을 이참에 스스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신문의 역할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인데 점입가경식으로 무조건 비토하고 군민들을 사분오열시킨다면 이거야말로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수포로 만드는 역적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이규설 위원장이 좌충우돌 대응않고 과감하게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홍천군민이 신뢰하는 대표단체로 거듭나도록 추진위를 해산하고, 홍천군경제인대표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라는 바다.
용석준 홍천뉴스투데이편집장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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