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회마을, “골프장 양떼목장 축사신축” 결사반대축산시설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홍천군은 건축 허가를 당장 취소하라
바회마을은 대명산과 백우산을 두른 해발 700M 고랭지에 위치한 홍천군 두촌면 동쪽에 있는 괘석리(현 광석로)에 자리 잡은 마을로 인근에는 홍천의 7경인 용소계곡이 위치해 있어 청정마을로 소문난 체험휴양마을이다.
최근 바회마을 주민들이 인근 골프장의 축산시설 신축허가로 축산시설 공사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고 홍천군에 허가를 취소하라는 주민청원서를 제출했다.
바회마을에 인접한 세이지우드 홍천골프장(와이케이벨롭먼트주식회사)은 지난 2022년 11월 11일 홍천군에 200여 평의 축산시설 신축허가를 내고 현재 공사 진행 중에 있다. 골프장 측은 약 2만여 평의 산지에 초지를 조성해 양떼를 방목할 예정이다.
한편 괘석리 산29-5 위치한 골프장은 2013년 개장해(구, 블루마운틴CC)드림코스, 비전코스, 챌린지 코스로 27홀 골프장과 각종 숙박휴양시설을 갖추고 현재는 미래에셋 계열사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주)가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 관리자는 “축사시설에 대한 중단요구에 철회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사육으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양떼목장을 계획한 것이며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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