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 발령을 인제군 남면 갑둔초로 받았다. 당시 갑둔리에는 큰 강이 없었지요.
어느날 인제종합운동장으로 육상경기를 가기 위해 신남에서 직행버스를 탔는데 한 친구가 창문 밖을 보니 바다가(소양강) 보이는 겁니다. 그 친구가 하는 말 선생님 저 바닷가쪽으로 가 앉으면 안되나요 하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친구에겐 소양강이 바다였습니다.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는 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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