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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71. 아홉사리고개 전설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3/01/18 [09:06]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71. 아홉사리고개 전설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3/01/18 [09:06]

 

 

아홉사리고개는 홍천군 내촌면에서 인제군 상남면을 넘어가는 령으로 고개가 험하다 하여 전해지는 전설이 있다.

 

아홉사리고개에 유래하는 전설 하나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이 3일째 되는 날 아흔아홉굽이 도로개설공사에 끌려가 날짜가 가는 것도 모르고 일만 하다가 공사가 다 끝나고 돌아오니 태어난 아들이 아홉 살이 되었다고 해서 이 고개를 '아홉살이 고개’라고 전해진다는 설이 있다.

 

아홉사리고개에 유래하는 전설 둘

아주 오랜 옛날 인제군 상남리에서 험준한 아홉사리재를 넘어 내촌면 와야리쪽으로 16세의 처녀가 권씨댁에 시집을 왔다. 시집온 지 1년 후 아이를 낳아 친정엘 가려고 해도 어린아이와 함께 험한 산길을 넘어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어린아이가 아홉(9)살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친정엘 가느라고 험한 고개를 넘어갔다. 그 후 아홉 살이 되던 해에 고개를 넘었다 하여 아홉 사리 고개라 전해진다는 설도 있다.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은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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