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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양수댐수몰지역 민속자료 조사연구 출판기념회, .역사오류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지명유래 등 오류범해, .역사왜곡 우려
용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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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16 [16: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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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홍천양수건설소는 6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홍천양수건설소 1층 강당에서 「신규 양수 주변지역(강원 홍천) 민속자료 조사연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주선(홍천문화원장), 권혁일(홍천군 행정국장), 전상권(국책사업추진단장) 등 지역 인사와 지역주민, 전전우 홍천양수건설소장을 비롯한 직원 15명과 용역을 수주받은 강원문화연구소 김풍기 소장과 참여 연구원 6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소측은 "출간된 민속자료집『잣나무진 묻은 손 씻지도 못 하고』는 수몰지역 주민의 생애사 구술자료와 300여 장의 생생한 사진을 통해 화촌면 일대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 구체적인 생활상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으며 또한 수몰지역의 풍습과 역사, 문화유산 등을 오롯이 기억하고 이어나가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천양수건설소장은 민속자료집이 수몰민의 아픔을 달래고 잃어버린 고향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지역 어른들의 기억을 정리해주신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연구진, 홍천군 지차체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홍천문화원 박주선 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수원 홍천양수건설소는 민속자료집 300부는 홍천관내, 강원도서관내, 전국지역학연구소, 전국대학도서관, 지역주민 등에 배부되어 홍천군 전근대사의 생생한 기록물로 보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K연구위원은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가 출간한 이번 책은 지난 2018년 홍천군이 발행한 홍천군지를 그대로 인용했는데 당시 홍천군지는 이미 상당부문 오류가 발견돼 재, 개정이 필요한 상태로 이를 검증없이 그대로 인용했다"며 지역이 다른 대학연구소가 지역학에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 발행된 '홍천군지'는 300여년에 가까운 홍천의 마을지명을 역사기록에 대한 검증 없이 단지 일제 깅점기인 1917년 일제가 만들어낸 지명으로 곡해해 기술함으로써 오랫동안 홍천군민과 함께 한 마을지명을 일본제국주의의 잔재로 전락시켜 홍천군지의 재발간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K연구위원은 "강원문화연구소는 용역수행과정서 수몰지역의 세세한 자료들을 많이 누락시켰는데 이는 양수댐 수몰지역의 수몰 당사자보다 찬성자들을 위주로 조사를 펴 수몰지역의 아픔을 제대로 담았는지는 의문이며 구술대상도 거주지의 최고령층을 배제한 사실도 들어났다며 이미 배포된 책은 다시 회수해 왜곡된 역사가 또 다시 왜곡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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