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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폭발,신규확진 1만3천12명

위중증-사망자는 진정세 지속. 치명률은 계속 낮아져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3:21]

오미크론 대폭발,신규확진 1만3천12명

위중증-사망자는 진정세 지속. 치명률은 계속 낮아져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01/26 [13:21]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천명대를 돌파하는 등 오미크론이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진정세를 이어갔으며, 치명률은 계속해 낮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2명 늘어 누적 76만2천9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8천571명보다 4천441명이나 폭증한 수치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만2천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4천18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도 3천110명으로 급증했다. 인천 역시 860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신규확진자는 총 8천154명으로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도 확산세가 거세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총 4천589명(36.0%)이 나왔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진정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천620명이 됐다. 치명률은 0.87%로 낮아졌다.

한편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이 50.3%로 절반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대창궐하면서 백신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이 오미크론을 막지는 못해도 중증이나 사망은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며 3차 접종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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