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77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67억원, 기금 1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들이 원도심 내 머무를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인 그린어울림센터(신장대리 43-1번지 일원)와 건강놀이터(신장대리 68-11번지)의 건축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생활문화 재생, 특화상권 재생, 녹색주거 재생의 3대 전략으로 「건강한 녹색문화의 장(場), 신장대리」라는 비전으로 차별화된 6개의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사업에 대한 주민 궁금증 및 의견 전달 등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정기적인 주민협의체 운영,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필홍 군수는 “쇠퇴한 원도심 회복을 위한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제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으로 유입되어 다시 한 번 홍천의 대표 원도심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의 도시재생사업 진행과 관련해 신장대리 상인 K씨는 “도시재생센터에서 도시락을 줘 받아먹긴 했는데 사실 도시재생센터가 뭐하는지는 자세히 모른다”고 말해 수십, 수백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정작 지역주민들이 이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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