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소기웅)는 지난 13일(수) 평창군 대화면에서 경운기에 깔려 76세 A씨가 사망하는 등 홍천군 남면에서도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수확철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도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가인구 고령화와 비좁은 농로 등으로 인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운전 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은 ▲절대 음주운전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지시등 활용 ▲안전용품과 안전벨트 착용 필수 ▲농작물 과다적재 금지 ▲커브길·내리막길 천천히 운행하기 등이다.

소기웅 서장은 “농기계 운행시에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며,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간 휴식을 꼭 취해달라”며“사소한 부주의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