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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용문철도추진위,"국토교통위원장, 국민의 힘 원내대표, 유상범 의원" 잇단 면담

이규설 위원장, 지역 핵심현안 해결 국회 지원요청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0/06 [15:11]

홍천-용문철도추진위,"국토교통위원장, 국민의 힘 원내대표, 유상범 의원" 잇단 면담

이규설 위원장, 지역 핵심현안 해결 국회 지원요청

최흥식 기자 | 입력 : 2021/10/06 [15:11]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0월 6일 오전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규설 위원장은 철도추진위 엄광남 부위원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김화자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광신 양평군철도추진위원장 및 위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용문-홍천철도는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담긴 오랜 숙업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조기착공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국민의 힘 김기현 원내대표  철도조기착공 서명

 


특히 이규설 위원장은 20년간 용문-홍천철도 유치를 위한 홍천군민과 양평군민들의 서명운동이 피땀으로 얼룩진 노력과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양평군민과 홍천군민들의 간절한 소원이 100여 년간 이어졌고 소멸위기 지역으로 거론되는 전국 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군인 만큼 예타면제 등 조기착공 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및  유상범 국회의원과 면담

 


이에 대해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은 “유상범 국회의원이 지역현안을 잘 챙기고 계신다”며, “용문-홍천철도의 추진과정과 홍천·양평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한 만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용문-홍천 철도노선은 지난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된 데 이어 8월엔 정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포함됐다가 기획재정부에서 민자사업으로 검토한다고 발표하자 홍천·양평 군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확정·고시된 것을 철도가 확정된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어 양평과 홍천 철도추진위원회와 군민들은 철도확정과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2만 명의 서명을 7월말까지 받은데 이어 10월 말일까지 5만여 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용문-홍천철도는 강원도 1순위 사업으로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 연합회는 물론 양평과 홍천군민들은 수도권을 위한 온갖 규제에 묶여 기업유치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 정치논리에 의해 수없이 우여곡절을 겪은 마음 아픈 사업”이라고 하면서 “지역낙후도도 후순위에 머물고 있는 홍천에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인구분산과 강원·경기에도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돼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용문-홍천철도의 필요성은 대선공약으로 잘 알고 있다”고 공감을 표명하며, “조기착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행사일정으로 오전 국회에 참석하지 못한 허필홍 군수는 오후에 추진위와 합류해 더불어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맹성규 예결위 간사, 윤호중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대선공약으로 추진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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