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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이낙연 수직상승, '3강 구도' 형성

이재명 23.8%, 윤석열 22.0%, 이낙연 20.1%. 최재형도 6% 진입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00:59]

[리얼미터] 이낙연 수직상승, '3강 구도' 형성

이재명 23.8%, 윤석열 22.0%, 이낙연 20.1%. 최재형도 6% 진입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1/07/21 [00:59]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수직상승한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팽팽한 '3강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JTBC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3.8%, 윤 전 총장이 22.0%, 이 전 대표가 20.1%로 각각 집계됐다.

2주 전보다 윤 전 총장의 선호도가 11.9%포인트 급락하고 이 지사 선호도도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전 대표는 7.6%포인트 급등한 데 따른 결과다.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43.0%, 윤석열 41.0%로 팽팽했다.

윤석열-이낙연 가상 양자대결 역시 윤석열 42.3%, 이낙연 41.2%로 나타났다.

김봉신 <리얼미터> 수석부장은 "역사 인식이라든지 최근에 이재명 지사가 조금 강한 이미지가 드러나다 보니, 조금 부담 없이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쪽으로 흐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대선출마 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재명, 윤석열, 이낙연 3강에 이은 선호도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6.4%, 최재형 전 원장 6.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6%, 추미애 전 법무장관 4.5% 순이었다.

최 전 원장이 대선출마 선언직후 지지율이 5% 벽을 돌파하면서 홍준표 의원을 제치고 야권 대선후보 2위 자리를 거머쥔 것.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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