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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춘 칼럼
“홍천시장 어떻게 살릴 것인가?” 상인들 직접 토론자로 나서
홍천정의평화포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차 시장포럼개최
용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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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0 [20: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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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정의평화포럼(대표 용석춘)은 지난 4월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홍천의 기업유치 이대로 좋은가?”에 이어 “홍천시장 어떻게 살릴 것인가? 라는 주제로 2차 시장포럼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천포럼은 지난 1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새마을금고 대회실에서 허필홍 홍천군수 및 신영재 도의원, 최이경 군의원를 비롯해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 등 각 기관·사회 단체장 및 시장상인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포럼이 주관하고 홍천신문과 더뉴스24, 홍천뉴스투데이, 신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홍천양수사업소가 후원했다.

 

이번 포럼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포럼이 아니라 민간주도로 또 현장중심의 기업인과 시장상인을 토론자로 초청해 삶의 현장에서 문제점과 대안을 찾고자 했기 때문이다.

 

 

▲    허필홍 홍천군수 축사

 


이날 포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유상범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이 축전을 통해 2차 시장포럼개최를 축하했다. 이들은 축전에서 어려운 코로나시대에 주춤하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하는 홍천포럼의 열정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또 최근 발표된 용문 홍천간 철도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로 나선 허필홍 홍천군수는 “유통시장의 변화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홍천의 재래시장과 일반 상점가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직접 상인들이 패널로 나와 고민하며 대안을 찾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토론자들이 논의한 안건들에 대하여 홍천군에서도 적극 수용해 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덕봉  박사

 


이날 기조발언에는 강덕봉 박사(한국농수산대학교수)가 ‘디지털로 변화하는 전통시장 개발사업 소개’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좌장에는 용석춘 홍천포럼대표가, 패널에는 김경호 (사)강원도 자영업자연합회 홍천지회장, 김종국 홍천민속5일장 상인회장, 오미영 홍천신토불이장터 상인회장, 홍성섭 (합)홍천시장 상가번영회 전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홍천시장의 현주소와 실태 그리고 어떻게 시장을 살릴지 각각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강덕봉 박사는 “전통시장 및 일반 상점가의 시장상권화 활성화사업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단계별 국비와 지방비 등의 지원을 소개했다. 강 박사는 종전의 전통시장만이 아니라 주변상가와 함께 사업을 진행 할 때 더 큰 정부지원과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장의 단합을 강조했다.

 

 

▲    용석춘 홍천포럼대표

 


좌장으로 나선 용석춘 대표는 토론에 앞서 “홍천시장은 전통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민속5일장과 신토불이장터 그리고 도로사이로 일반상점가를 대표하는 시장상가번영회, 그리고 최근 출범한 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 등이 홍천시장 상권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어느 한 상인회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상인회가 서로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연합 또는 통합을 통해 홍천시장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포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 대표는 “이번 시장포럼에 앞서 지역상인100명과 일반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홍천군민과 지역상인 90%이상이 홍천시장을 살리기 위해선 각 시장상인회가 연합이나 통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종국 홍천민속5일장 상인회장

 


토론자로 나선 김종국 홍천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홍천5일장은 25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장이며 5일장은 사람들을 시장으로 모이게 하는 결합과 흥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천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상품의 차별화와 볼거리 놀거리를 개발하고 4일 간 상설시장으로 신토불이 장터를 열고 5일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상인들이 갑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수시로 상인교육이 필요하며 상인회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같은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미영 홍천신토불이장 상인회장

 


오미영 홍천신토불이장터 상인회장은 “신토불이 상인들은 기존 상점가나 민속5일장보다 상당히 열악한 조건에서 노점에서 상행위를 하고 있는데 과거 자릿세까지 징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부당행위는 없지만 대부분 상인들이 노인들이라 그늘막이나 좌대 기타 포장지 등의 편익시설 지원과 기존 상인들의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홍성섭  (합) 상가번영회 전무이사

 


홍성섭 (합)홍천시장 상가번영회 전무이사는 “최근 상가번영회가 전통시장과 함께 상점가 일부 구간이 인정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산됐다며 홍천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존 상인회가 반목하고 불통하기보다 서로 인정하고 소통해 전체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천시장을 살리기 위한 ‘핵점포, 다문화음식거리, 다문화 공연, 거리음식 프리마켓, 5일장 먹거리 등 다양한 마켓팅 전략을 제시했다.

 

 

 

 


홍 회장은 최근 신토불이장터와 연합상인회를 구성해 출범했는데 중앙시장이나 전통시장과도 연합 또는 통합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인정상인회다. 아니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 같은 상인들이라는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시장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통합기구, 가칭 ‘홍천시장재단’을 설립해 전문경영인이 기구를 운영하고 각 상인회가 균등히 일정비율로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답변했다.

 

 

▲    김경호  (사)강원도 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장

 


김경호 (사)강원도 자영업자연합회 홍천지회장은 홍천지회의 출범에 대하여 “모두가 알다시피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생존권적 위협에 처한 것”이 지회출범의 동기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자영업자 손실보장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직 그렇지 않다며 기존 상인회도 모두가 자영업자이고 침체된 홍천시장을 살리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목소리인데 기존 상인회와 갈등구조를 가질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석춘 홍천포럼 대표는 "홍천의 미래100년을 준비하는 홍천포럼은 이번 시장포럼에 이어 계속해 지역이슈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ttps://youtu.be/DkJR9pJEdUg

 https://youtu.be/4z7GrrjK2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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