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언우 연구위원은 지난 1월 8일 본지를 통해 괘석리 4사자 삼층석탑의 상대갑석 하면(下面)에 연화문(연꽃을 본뜬 장식무늬)이 선명하며, 지금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색채가 선명하게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 또 네 마리 사자가 보호하고 있던 내부의 인물상(부처)을 현재 확인할 수 없으나, 이 역시 당시 채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동 위원은 “1,0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채색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은 당시 불교를 숭상한 나라로 불상을 신성하게 모셨다는 의미이며, 향후 국내 석탑 채색연구에 훌륭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너브내 역사·문화 이야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