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2시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군지회(지회장 김경호)발대식이 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석병진 이사장과 허필홍 군수를 대신해 홍천군 박민영 부군수가 참석했으며, 홍천군의회 공군오 의장, 강원도의회 신영재 의원과 강원신용보장재단 김건영 이사장 등과 지역사회 단체장, 강원도 시·군 지역회장, 자영업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초대 홍천군지회장으로 임명된 김경호 지회장은 ‘연합하고 연대해 희망을 전하자’라는 인사말에서 “우리 자영업자는 그동안 산업기반 및 경쟁력이 취약했기에 급변하는 산업 경제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며 “이로인한 영향과 피해는 매우 커 오늘날 많은 자영업자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어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피부로 와 닿는 혜택은 크지않아 한숨만 늘어가고 있어 홍천지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홍천관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존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홍천지회는 참여와 나눔의 가치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자영업자에게 다양한 경제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원도의회 및 지역 의회는 자영업자들의 권리와 생존을 위한 조례를 즉시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