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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文 지지율 34%, 민주당 32% 추락
윤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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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26 [17: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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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 하락해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 모두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레임덕 수준으로 추락하고, 두 곳 모두 '정권심판론'이 60%대로 높아져 민심이반이 심각한 수준임을 재차 확인해줬다.

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3~2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추가하락한 34%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수립했던 취임후 최저치 경신이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높아진 59%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0%/53%, 30대 38%/58%, 40대 49%/48%, 50대 31%/64%, 60대+ 26%/69%다.

문 대통령의 절대적 지지층이었던 40대에서도 긍정-부정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다.

특히 중도층의 지지율이 지난주 36%에서 금주 27%로, 9%포인트나 급락해 중도층이 등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정률은 65%로 9%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26%로, 전주 세웠던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65%로 높아졌다.

마찬가지로 시장 보선이 치러지는 부산/울산/경남도 긍정평가는 30%로 낮아졌고, 부정평가는 64%로 높아졌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93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코로나19 대처 미흡'(이상 4%), '인사(人事) 문제',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급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2%,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른 2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국민의힘(전신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포함) 지지도 최고치를 경신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도 최소로 좁혔다.

특히 보선이 치러지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33%, 민주당 29%로, 지난주에 처음으로 선두에 나선 국민의힘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렸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2%, 민주당 20%로 격차가 더블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벌어졌다. 전주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였다.

이밖에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 순이다.

4월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7%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권심판론은 전주 50%에서 57%로 7%포인트 높아진 반면, 정권지원론은 36%에서 30%대로 3%포인트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정권심판론 61%, 정권지원론 31%로 나타났으며, 부산은 정권심판론 60%, 정권지원론 2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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