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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교 의원, "홍천군수, 송전탑 한 기도 세울 수 없다" 섣부른 판단

기업유치위해 농공단지 조성해야,..갈마곡리 60만평 최적부지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1/03/15 [15:42]

정관교 의원, "홍천군수, 송전탑 한 기도 세울 수 없다" 섣부른 판단

기업유치위해 농공단지 조성해야,..갈마곡리 60만평 최적부지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1/03/15 [15:42]
 

 


홍천군의회 정관교 의원이 제316회 임시회에 앞서 5분 자유자유발언을 통해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농공단지 부지 조성, 연봉리 영화관 이전 등에 대해 건의했다.

우선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난 10일 발표한 “홍천군에 단 한 개의 송전탑도 세울 수 없다!” 라며 반대입장을 표명한 홍천군의 기자회견은 너무나도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지적했다.

홍천군에서 반대 표명은 할 수 있지만 ‘홍천군에는 송전탑을 한 기도 세울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향후 풍천리 양수댐 건설과 용문~홍천 간 철도사업은 어떻게 염두에 두고 기자회견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양수댐의 경우 풍천리에서 신가평까지 철탑이 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풍천리는 홍천군이 아닌지 다시금 묻고 싶다고 재차 지적했다.

또한, 홍천군민의 3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간 철도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있어 3월과 4월이 중요한 시점에서 국책사업인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백지화한다는 발표는 용문~홍천간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피력했다.

문제는 용문에서 홍천간 철도 건설시 15만4000KV의 전력이 34Km 전선로가 70여 개의 전주 및 소형 철구조물이 철로위로 지나가야 하는데, 오히려 송전탑 보다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영향이 더 높다는 것이라며 본 의원도 송전탑 설치는 반대하지만,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어쩔 수 없이 협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홍천군에서도 입지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해 경과대역을 원점에서 횡성. 양평. 가평군과 신중하게 논의, 군 경계로 건설을 하되 송전탑이 홍천군에만 치중되지 않고 각 군에 고르게 설치 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해당지역 각 마을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현안사항을 해결해 주며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농공단지 부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북방면 농공단지 부지 조성 중단 이 후 아직도 조성이 되자않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 기업을 유치하고 싶어도 부지가 없어 기업유치를 못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며, 청소년들은 매년 학업을 위해 2~3백 여명이 떠난 뒤 학업을 마치고도 홍천에는 여러분야의 다양한 중·소 기업 업체가 많지 않아 취업을 못 하고 타 시도에서 일을 하고 있어 이제라도 중·대기업 유치를 위해서 단지 조성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의원은 대안으로 갈마곡리에 있는 60만평 규모의 골프장 부지를 추천하고, 홍천 시내권이라 기업유치든 관공서나 공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최적의 부지라고 본다며, 홍천군이 공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확보를 해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행정을 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봉리 영화관 이전에 대해 “연봉리 체육공원내 건립계획을 설계변경 해 홍천군민 모두가 접근성 및 주변에는 일반음식점 및 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시내권에 건립돼야 한다”며 “시장내 퐁당퐁당 건물 위치나 아니면 시내 우체국 앞 공영 주차장 상부층에 문화공간 및 영화관을 건립해 홍천군민들과 군인 등 그 외 타 지역민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위치로 보여, 담당 실과에서는 다시 한 번 신중한 검토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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