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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인협회장에 안원찬 시인 선출

문학의 꽃을 피우기 위해 귀향,.공부하는 분위기 조성..화합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19:14]

홍천문인협회장에 안원찬 시인 선출

문학의 꽃을 피우기 위해 귀향,.공부하는 분위기 조성..화합

최흥식 기자 | 입력 : 2021/02/23 [19:14]
▲    안원찬 시인

 


‘詩 캐는 농부’ 안원찬 시인이 홍천문인협회장에 선출됐다.


홍천문인협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하고 안원찬 시인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홍천향토문화연구위원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원찬 신임 회장은 홍천에서 초,중,농고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詩를 전공했다.

신임 안원찬 회장은 “홍천 문학의 꽃을 피우기 위해 귀향했다. 그리고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합하며, 작품의 질을 향상시켜 전국 문예지에 작품을 많이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이 확보된다면 작품을 액자로 제작해 홍천관내 카페(커피전문점 등)에 게시해 홍천 문학의 홍보는 물론 홍천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원찬 회장의 주요작품으로 ‘귀가 운다-출구를 찾는 소리들’의 논문을 발표하고 시집 『지금 그곳은 정전이 아니다』 (2004년)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계간지인 『오늘의 문학』 (2006년)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귀가 운다』 (2016년), 공저 『아름다운 동행 2』외 다수를 창작 발표했다.

홍천을 떠난 지 40여 년, 정년퇴직하고 7년 전 귀향해,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농토로 농사를 지으며 흙과 더불어 詩를 캐고 있는, 자칭 시캐는 농부 안원찬 시인은 귀향해 펼쳐 낸 네 번 째 시집 『거룩한 행자』를 발표했으며, 특히 2부의 ‘긴밭들 연작 16편’은 시인이 태어난 장전평(長田坪) 1리의 옛 지명으로 `긴밭들'에 대한 <녹색의 향수>로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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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창생 2021/03/29 [10:48] 수정 | 삭제
  • 홍천 문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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