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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23%→27%, 1위 독주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06 [18:22]

[한국갤럽] 이재명 23%→27%, 1위 독주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1/02/06 [18:22]
 

 


<한국갤럽>의 차기대선후보 조사에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독주 양상을 보였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7%로 선두로 나타났다.

이는 한달 전 조사보다 4%포인트 급등한 수치로, <한국갤럽> 조사 최고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와 동일한 10%로 2위였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4%포인트 하락한 9%로 3위로 밀려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포인트 오른 5%로 4위였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2%),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27명 포함),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선호도는 인천·경기(41%), 여성(20%)보다 남성(35%), 40대(38%) 등에서 두드러지며, 이낙연은 광주·전라(29%), 남성(8%)보다 여성(13%), 60대 이상(1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줄곧 이낙연이 이재명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작년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

내년 대선과 관련해선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6%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17%)보다 교체(54%)를 원했다.

작년 11월까지 양론 팽팽했던 성향 중도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11월 유지 46%, 교체 44% → 12월 36%, 52% → 1월 38%, 56% → 2월 36%, 51%).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9%로 나타났다. 2주 연속 반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3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2%포인트 오른 22%를 기록,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21%였으며,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34%, 민주당 26%였다.

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8%로, 3%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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