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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농협 존재 이유는 농민” 코로나19 농민지원금 지급하라
막대한 순이익으로 임직원성과급 지급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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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9 [19: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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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이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며 코로나19 농민조합원 대책을 촉구했다. 농민의길은 가톨릭농민회(가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친농연)‧(사)전국쌀생산자협회(쌀협회)로 구성된 농민운동 연대체다.

농민의길은 이날 농협중앙회와 경제‧금융지주, 그 계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대폭 상승해 임직원에게 막대한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농민들에 대한 대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민의길에 의하면 농협 금융지주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조4,608억원이다. 농협 경제지주 5대 유통계열사(하나로유통, 농협유통, 충북유통, 대전유통, 부산경남유통)도 지난해 3분기까지의 총매출이 전년 대비 7,622억원 증가했고, 순이익도 전년 대비 341억원 늘었다.

이에 비해 2021년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고, 농가소득에서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도 4분의 1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농민의길은 “막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농협이 농민의 어려움을 극복할 대책을 먼저 고민하지 않고 임직원의 상여금 지급 등을 먼저 챙겨 각종 여론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농협이 존재 이유인 농민조합원을 농협의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며 △농협 상호금융 금리 인하로 농가 영농자금‧생계비 간접 지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확대 △코로나19 피해 대책지원금 전 농민조합원에게 일괄 지급 등을 촉구했다.

농민의길 상임대표인 정한길 가농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농민 살 길이 막막한데 임직원 배부터 채우는가”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의 면담을 촉구했다. 박흥식 전농 의장도 “농민들이 올해 영농비 마련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 농협 임직원만의 잔치를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농민과 적이 될 것인지 상생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친농연 회장은 “지난해 농협 경제지주가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한 대형유통업체에 양파를 판매했다. 농민조합원 피해를 담보로 이런 성과를 낸 것도 문제인데 그 성과를 임직원 성과급으로 공유하는 건 농협이 해선 안될 짓”이라고 성토했다.

농민의길은 향후 “농협이 협동조합으로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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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농협이 농민들한데 재난지원금 형식으로 지원했서야 합니다. 양평촌놈 21/03/02 [19:35] 수정 삭제
  경기도광주시 고척농협에서는 그지역농민 조합원들에겠 재난지원금 형식으로 조합원 한가구당 20만원 지역상품건으로 지원했지요.그동안 농민들한데 농기계및 농자제.농협소금.등등 엄청난 판액을해서 이익을 냈지요.또한농민들한데 농협대출을 해주어서 많은 이익을 벌어지요. 그러면 이번에는 농민들 한데 지원해야 올바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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