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코로나백신 사용 세계 첫 승인. 내주부터 접종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0/12/02 [16:56]
영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이미 화이자 백신 4천만회분을 선주문했고 올연말까지 1천만회, 즉 500만명을 상대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한다.
영국은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노인과 의료인 종사자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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