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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역도의 쾌거, 코로나를 들어올리다

홍천고 변주석, 홍천군청 송영환 전국대회 제패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21:01]

홍천 역도의 쾌거, 코로나를 들어올리다

홍천고 변주석, 홍천군청 송영환 전국대회 제패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0/11/23 [21:01]

홍천고 변주석(1학년, 67kg급) 선수가 11월 18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위, 용상2위, 합계 2위로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홍천군청의 송영환(45회, +109kg급) 선수가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주석 선수는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학교체육 현실 속에서도 홍천고에 진학 후 김명기 감독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으며 훈련에 성실히 매진하여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특히 변주석 선수는 경량급 선수로서 순발력이 좋고 근성 또한 뛰어나서 체력을 더 보강하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로서 주목받고 있다.

 

 

 


홍천고 재학 시절부터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초고교급 역사로 각광을 받았던 송영환 선수도 주니어대회에 진출해서도 더 원숙해진 경기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송영환 선수는 이번 대회 용상 부문에서 229kg을 들어 올려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한국 역도 메카로서의 홍천군의 명예를 높였다.

 

두 선수를 지도한 김명기 감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이들을 힘꺼 뒷바라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홍천역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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