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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마음쉼터 조성으로 행복한 특수학교 운영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3:09]

치유 마음쉼터 조성으로 행복한 특수학교 운영

용석춘 기자 | 입력 : 2020/11/12 [13:09]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 및 긍정적 행동을 지원하고자 도내 특수학교 8개교에 심리안정실을 설치했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심리안정실은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 울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을 때리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고 편안한 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도내 특수학교 심리안정실은 2019년에는 7곳, 2020년 4곳 등 8개 특수학교에 11개실로 만들어졌으며 도교육청은 약 3억의 예산을 지원했다.

 

다양한 자극 경험을 통해 심리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조명, 색채, 영상, 음향설비 등 감각을 고려한 환경을 만들고, 바닥과 벽면에 편안한 쿠션이나 빈백을 설치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축했다.

 

심리안정실 구축으로 특히 감정조절이 어려워 타 장애영역에 비해 교육적 접근에 어려움이 많았던 정서·행동 및 자폐성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 및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2022년에 개교 예정인 (가칭) ‘동해특수학교’에도 심리안정실을 구축하여 모든 특수학교에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을 위한 심리안정실을 만들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모든 특수학교에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심리안정실 구축 및 행동중재 지원을 통해 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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