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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우려 속에 생활체육, 문화행사 강행,..우려

22일 현재 20번 확진자 발생..행사는 계속 이어져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0/10/22 [19:10]

주민들 우려 속에 생활체육, 문화행사 강행,..우려

22일 현재 20번 확진자 발생..행사는 계속 이어져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0/10/22 [19:10]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되는 가운데 홍천군이 군민생활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11월8일까지 홍천군 체육회가 추진하는 군민 생활체육대회는 홍천종합체육관 외 15종목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여기에 11월 1일부터는 전국배구대회도 홍천종합체육관 등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문화행사로는 22일부터 결운리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일원에서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가 열리며, 24일에는 홍천군립도서관에서 제2회 홍천 책 축제,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라는 걱정과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홍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과 대회 개회식 축소 등 간소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그래도 현재 20번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굳이 행사를 강행해야 하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홍천군에서 더 앞장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하고 자제해야 하는데 대회와 행사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군이 소신 있는 행정을 하는건지 무모한 행정을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홍천군에서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해진 홍천지역과 주민들의 활력을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대회와 문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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