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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 풍암리 12만평 농지에 순우리밀 첫 파종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0/10/09 [18:47]

서석 풍암리 12만평 농지에 순우리밀 첫 파종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0/10/09 [18:47]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 일대에 우리 밀 종자 ‘새금강’ 6톤이 약 12만평의 농지에 처음으로 파종이 시작됐다.

 

 

 


10월8일 열린 파종식에는 김종철 순우리식품 대표, 박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 정정수 도농업기술원 과장, 박만성 면장, 이규춘 농업정책과 계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첫 밀 재배를 추진하는 원재민 농가 등 지역 농가에서는 12만 평에 지역 특성에 맞는 가을 파종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은 연간 230만 톤 이상의 밀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산밀 생산량은 약 3만톤으로 자급률이 0.01%에 그치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도 올해부터 밀 재배 활성화를 위한 '밀산업 육성법'을 시행 중이다.

 

 

 

 


밀은 가공특성 및 시장판매 구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지만 우리나라의 주요 품종은 전부 가을밀이다. 예전에는 귀한 곡물이어서 밀전병·유밀과와 같은 별식이나 간식 또는 누룩과 같은 특수한 용도로 쓰였으나 요즘은 웰빙식품으로 국수와 빵 등의 제품으로 생산되고 밀기울은 사료로 쓰이며, 밀짚은 모자·방석 등의 가공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원재민 순우리식품 생산이사는 “웰빙시대에 국산 밀을 생산 국수와 빵 및 밀가루 등으로 제조해 판매하면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해 재배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면서“밀을 생산하면 화전농공단지에 가공공장을 조성해 판매함으로써 홍천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 대표이사는 “우수한 우리 밀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반을 구축해 잘사는 농촌, 활기찬 농촌, 소득이 향상되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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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촌놈 2020/10/12 [18:50] 수정 | 삭제
  • 홍천에서 12만평 밀생산단지 대단한것 같습니다. 수입밀에 우리밀 생산기반이 무너졌지요. 저는충분이 우리밀로 승부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제가 빵을 많이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제과점에서 비싼빵도 잘팔리고 있지요. 우리밀로 생산한 빵이 비싸도 많이 구입해서 사먹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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