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오피니언
[소방사 한아영] 이번 추석연휴에는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자
홍천119안전센터 한아영 소방사
최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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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2 [14: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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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119안전센터 한아영 소방사

 


연휴 기간 중에는 안전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추석 명절은 평소보다 화기 취급이 많고,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 사용이 많은 추석 연휴 화재예방과 화재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가스 사용 후 밸브를 꼭 잠그도록 한다.

 

둘째, 가스레인지 주위에는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한다.

 

셋째, 가스 기구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충분히 환기 시킨다.

 

넷째, 가스레인지는 자주 이동하지 말고 고정해서 사용한다.

 

다섯째, 가스가 누출되지 않았는지 냄새로 확인한다. 

 

또한 기름 쓸 일 많은 명절 음식, 식용유로 인한 화재 신고가 유난히 많은데 이러한 기름 화재 시 물을 부어서 화재가 확대되곤 한다.

 

식용유 화재는 물을 부으면 수증기와 유증기가 섞이면서 화재가 확대된다. 따라서 기름 화재는 반드시 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하고 만약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잎이 넓은 채소나 큰 뚜껑을 이용해 덮거나 마요네즈를 이용하는 것 또한 하나의 소화 방법이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예방은 없고, 화재는 늘 예기치 못할 때 발생한다.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고향집의 어르신들 경우 대부분 연로해서 거동이 불편하고 화재 예방수칙이나 화재안전에 대한 정보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리의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와 초기 대피를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하며 소방시설법에 의거해 2017년 2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에 설치해야만 한다. 이 주택용 소방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마트나 철물점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집 방문을 자제를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추석 선물로 조금은 특별하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내 우리의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홍천119안전센터 한아영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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