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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강원도는 레고랜드 MDA 원본공개 계획을 밝혀라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23:18]

논평, 강원도는 레고랜드 MDA 원본공개 계획을 밝혀라

최흥식 기자 | 입력 : 2020/09/15 [23:18]

강원도 집행부의 비밀유지 서명 요구로 취소된 강원도의회의 춘천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MDA) 원본 열람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강원도의 책임있고 투명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논평을 통해 "지난 10일 예정돼 있던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의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총괄개발협약(MDA) 원본 열람이 도의 부당한 비밀유지각서 서명요구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도에서 레고랜드 MDA 원본 내용에 함구하라는 식의 고압적인 태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원본 열람은 불가능하고 레고랜드 의혹 진상규명이 불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집행부와 강원도의회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 변화도 촉구했다.

"각서를 요구하는 도 집행부의 부당한 행태로 MDA 원본 공개가 무산된다면 혈세를 내는 도민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다. 도는 향후 레고랜드 MDA 원본을 공개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한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공개 계획을 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에게는 MDA 원본을 공개하지 않기 위한 도 집행부와의 물밑 합의 의혹을 해소하려면 도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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