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사 이발은 개인시간을 활용해 부대 내에서 병사 상호 간에 이뤄졌지만 내년부터는 지역 내 이ㆍ미용업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9.1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군 장병 사기진작 차원에서 현역 및 상근예비역 전원에게 1인당 월 1만원의 이발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대해 군(軍)은 이발비를 개인봉급에 지원하여 병 출타(외출, 외박, 휴가 등) 간 지역 내 이ㆍ미용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병 이발 여건 개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기호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기호 의원은 “민군 상생 측면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려준 군(軍) 당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