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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박지원-이인영에 "멈춘 남북관계 움직이게 하라"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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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9 [19: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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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박지원 국정원장, 이인영 통일부장관에게 "멈춰있는 남북관계를 움직여 나갈 소명이 두 분에게 있다"며 적극적 남북대화 추진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 원장, 이 장관, 그리고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 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며 가장 오랜 경험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분이고, 이 장관은 추진력이 대단한 분이라 역사적 소명을 잘 감당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박 원장은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과거 국정원의 흑역사를 청산하는 개혁으로 보답하겠다"며 "대통령의 의지대로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개입의 흑역사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평화의 문을 열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한걸음씩 전진해 대통령 재임 중 평화의 숨결만큼은 반드시 느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정원장의 대북송금 이면합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정원과 통일부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이른바 이면합의서라는 문건은 정부 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건임을 확인했다"고 일축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도 브리핑을 통해 "야당이 30억 달러 이면합의서 의혹 제기를 하고 있는데 왜 박지원 원장을 임명했느냐고 따지고 있다"며 "그래서 그 문서가 실제로 존재하는 진짜 문서인지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등 관련부처를 모두 확인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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