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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소설 쓰시네” "질문같은 질문하라"고, . .정회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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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7 [20: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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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자신의 아들 관련 수사 질의에 “소설을 쓰시네” "질문 같은 질문을 하라"고 비난해, 야당 의원들이 강력 반발해 회의가 정회되는 등 또 소란이 일었다.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기영 법무차관에게 추 장관 아들 휴가 특혜 고발 수사가 지지부진한 데 대해 “고발된 게 1월달로 동부지검으로 고발됐다. (당시) 동부지검장 하고 계시지 않았나. 하다가 4월달에 갑자기 동부지검장으로, 석 달도 안 된 것 같다”고 묻자, 추 장관은 갑작스레 끼어들어 윤 의원 질의를 끊으며 "소설을 쓰시네"라고 비아냥댔다.

추 장관의 개입에 질의자인 윤 의원은 “참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은 "동부지검장이 차관으로 와서 법무부에 앉아있으면, 과연 동부지검에서 지금 검사장도 없고 과연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저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원이 물어보는 건데 지금 법무부 장관이 그 자리에 앉아서 '소설을 쓰고 있네?’ 국회의원이 무슨 소설가냐"고 질타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질문도 질문같은 질문을 해야지”라며 거듭 윤 의원을 원색 비난했고, 장내는 야당 의원들의 반발과 추 장관을 감싸는 여당 의원 간에 고성이 오가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윤 의원은 특히 추 장관을 감싸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을 향해 “법무부 직원이냐. 추미애 장관 비서실장이냐"고 질책했고,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라고 마음대로 질문하고 이런 건 장관을 모욕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것이냐.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질문하라”고 맞받았다.

이에 장제원 통합당 의원이 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사위원장에게 “김 의원을 제지시켜달라. 뭐하는 거냐”고 항의했고, 윤 위원장은 서둘러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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