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文대통령 지지율 폭락, 민주당도 35.4%로 동반폭락
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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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6 [15:5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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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앤써치>에 이어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특히 민심 바로미터인 서울 지지율은 30%대로 폭락했고 핵심지지층인 30대와 여성의 지지 철회도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0%대 중반으로 동반폭락했다.

서울아파트값 폭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태가 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이 범국민적 반대 청원을 묵살하고 '서울특별시장(葬)'을 강행하고 '피해호소 여성' 등의 용어를 고집하는 등 오만한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한 역풍으로 풀이된다.

 

 


16일 <라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6%포인트 내린 44.1%로 나타났다. 이는 '조국 사태'가 발발했던 작년 10월 2주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5.2%포인트 급등한 51.7%로, 2월 4주차 조사(50.7%) 이래 20주 만에 디사 50%대로 올라섰다.

이로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7.5%포인트 앞서면서 3월 2주차 조사(긍정 47.2%, 부정 49.1%) 이래 18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모름/무응답'은 4.2%였다.


권역별로는 서울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44.3%에서 38.3%로 6%포인트 급락하며 30%대로 떨어져, '박원순 성추행'이 서울 민심을 크게 분노케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59.7%로 치솟았다.

경기·인천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50.4%에서 45.8%로 4.6%포인트 빠지면서 부정평가(50.6%)가 긍정평가를 앞지는 등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두드러졌다.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율이 50.7%에서 42.8%로 7.9%포인트나 폭락, '박원순 성추행' 및 이에 대한 여권의 미온적 대응에 여성층이 분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령대별로는 특히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인 30대의 지지율이 57.0%에서 43.1%로 13.9%포인트나 폭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54.7%로 높아지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1.6%포인트 앞서 핵심지지층이 대거 이탈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었다.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와 비슷한 연령대의 딸을 가진 50대의 지지율 역시 51.5%에서 45.6%로 5.9%포인트 빠지면서 부정평가(52.8%)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4.7%p↓, 47.1%→42.4%, 부정평가 52.2%), 이념성향별로 중도층(6.0%p↓, 42.5%→36.5%, 부정평가 60.7%), 보수층(4.2%p↓, 27.4%→23.2%, 부정평가 74.5%)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직업별로는 자영업(9.3%p↓, 46.6%→37.3%, 부정평가 60.7%), 무직(7.1%p↓,45.7%→38.6%, 부정평가 50.6%), 사무직(5.8%p↓, 56.4%→50.6%, 부정평가 46.3%), 학생(4.4%p↓, 39.9%→35.5%, 부정평가 63.3%), 가정주부(3.0%p↓, 46.4%→43.4%, 부정평가 50.7%)에서 낙폭이 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4.3%포인트 급락한 35.4%로 작년 10월 2주차 조사(35.3%)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1.4%포인트 오른 31.1%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내인 4.3%포인트로 좁혔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진 것은 통합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이어 정의당 5.8%(0.1%p↓), 국민의당 5.0%(2.1%p↑), 열린민주당 4.7%(0.4%p↓) 순이었고, 기타정당은 0.3%p 하락한 2.4%, 무당층은 1.6%p 늘어난 15.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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