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대표 여름 축제인 홍천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다만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그동안 개최해오면서 쌓인 홍천찰옥수수의 브랜드 가치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5호]를 보전하고 홍천찰옥수수 수확량을 소비하기 위해 홍천찰옥수수 판매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밀접접촉이 불가피한 축제 특성상 전면 취소되었다.
이번 판매행사는 드라이빙 스루와 워킹 스루 두 가지 방식을 혼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장은 홍천찰옥수수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을 일부 판매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상할 계획이다.
드라이빙스루 구매 시 홍천찰옥수수 시식 부스를 운영해 대기하는 동안 홍천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고 당일 수확한 품질 좋은 홍천찰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사장 허필홍) 전명준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홍천찰옥수수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농민들에겐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방문객들은 홍천찰옥수수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착한 소비 운동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천문화재단은 판매행사 외에도 본격적인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온라인을 홍보를 통해 홍천찰옥수수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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