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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갈애비의 겨리소 써레질
용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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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9 [20: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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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비오는 날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밭갈애비 전덕재(79)옹이 초벌로 삶은 논에서 겨리소의 써레질을 재연하고 있다.

 

 

 

 

써레질은 써레의 쟁기로 논밭의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일로 현재는 경운기도 사라지고 대부분 트렉터로 하고 있지만, 전덕재 어르신은 50년이 넘은 오래된 나무 써레를 관리 보관해 오며 코뚜레 소를 키우고 있다. 

 

 

 

 

 

옛 마굿간에 소를 키우며 한결같은 밭갈애비로 평생을 살아온 전덕재 옹은 “밭갈애비들도 거의 다 고인이 되고 코뚜레 소도 구경하기 힘든 세상으로 들판의 풀을 소가 먹을 줄 모르는 세월”이라며, “세월이 바뀌면 그 현실에 맞게 바뀌는 게 세상사 순리인 만큼 힘에 부치지만 기력이 되는 동안은 코뚜레 소를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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