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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좌파는 죄인도 지켜주는데... 우파는 의리·배짱 없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09:43]

민경욱 "좌파는 죄인도 지켜주는데... 우파는 의리·배짱 없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5/18 [09:43]

▲ 민경욱 "좌파는 죄인도 지켜주는데... 우파는 의리·배짱 없다" (C)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당내 인사들을 향해 "자신의 것을 정당하게 지키려는 용기와 의리와 배짱도 없냐"라고 비판했다.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우파 정치인들은 이해력과 상상력이 부족해서 이번 선거부정 사태에 대한 확신도 없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물며 좌파들은 죄를 지은 사람도 자기편이면 지켜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 의원은 부정 개표의 증거라면서 비례투표용지 6장을 제시했다.

▲ 민경욱 "좌파는 죄인도 지켜주는데... 우파는 의리·배짱 없다" / 사진=민경욱 페이스북 캡쳐 (C) 더뉴스코리아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는 확인 결과 구리시 수택2동 제2 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장이 분실됐고, 분실 투표용지의 일련번호가 현장에서 제시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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