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원천 수질개선사업이 제9차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43억 원을 포함한 국·도비 보조사업 358억 원을 투입해 오염원을 처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군부대 및 주민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하여 신대공공하수처리시설(2,000㎥/일) 및 하수관거(12km)를 설치하고, 화전농공단지의 방류폐수의 개선을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150㎥/일)을 추진하며, 강우 시 논·밭 등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인공습지(18,000㎥) 조성 등 수질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양덕원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병행해 수생태 건강성을 증진하고, 생태환경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정윤선 환경과장은 타 부서와 협력해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준비하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수질개선을 통해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 홍천지역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고 전했다. 또한 홍천강 본류에도 상대적으로 수질이 개선되어 ‘21년에 시행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대비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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